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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해외)

여성들의 패션 변천사로 알아보는 이란의 퇴보

by 방구석포스트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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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패션 변천사로 알아보는 이란의 퇴보

 

아래는 60년대 이란 여성들의 패션이다.

우리나라 2000년대가 떠올려질만큼 굉장히 세련되었다.

 

 

 




 

 

 




이란 여자 패션 변천사는 3단계로 나뉨

1단계 : 이슬람 혁명전의 이란. 세속주의 시절 (~1979)






이랬던 이란이 호메이니가 이슬람 혁명 일으켜서 신정주의 국가로 탈바꿈 시킴







 

2단계 : 신정주의 초기 시절부터 적용된 복장. 이슬람 원리주의를 엄격하게 적용해서 모든 여자들이 얼굴 빼고 몸의 모든 부분을 다 가리는 '챠도르'라는 히잡을 쓰고 다님 (1979~90년대 초반)




 

1989년에 이슬람 혁명의 주역 호메이니가 사망하고 하메네이가 최고 지도자직을 이어 받으면서 조금씩 풀어주기 시작함

 

여전히 히잡 쓰는게 필수이긴 하지만 이슬람 혁명 직후처럼 다 가리고 다니는 히잡이 아니라...






 

 



3단계 : 이렇게 머리카락 반은 내놓고 다니는 스카프식의 패션 히잡(루싸리)으로 변형되서 수도인 테헤란이나 도시 여자들은 거진 이런 복장하고 다님 (90년대 중반~현재)







 

 

 

 

 

 

 

 

 

 

 

 

 

 



이런 스타일이 요즘 이란 여자들이 쓰는 히잡임

이슬람 혁명 직후에 비하면 상당히 날라리급 히잡인데 이마저도 부족해서 아예 쓰기 싫다고 얼마전에 이란 여자들이 히잡 반대 시위하기도 했었음







3줄 요약 

1. 이슬람 혁명전엔 히잡 아예 안쓰고 자유분방하게 입음

2. 이슬람 혁명 직후부터 90년대 초반까진 얼굴 빼고 다 가리는 챠도르 착용

3. 90년대 중반쯤부턴 머리카락 절반쯤 내놓고 다니는 패션 히잡(루싸리) 쓰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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