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평야의 한축을 담당하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로 여행왔다.
김제 가볼만한 곳을 찾던중 지인의 추천으로 금산사를 찾아왔다.
국내 최대 실내불상(11.8m) 김제 금산사를 가다.
금산사는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금산사는 미륵신앙의 성지로
유명하다. 백제시대 떄 지어진 사찰로 건물내에 설치된 불상중에선
국내에서 가장 큰 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하는데 그 크기만 무려 11.8m에 달한다.
모악산 마실길 가는길.
마실길은 모악산의 주요 등산로로 금산사는
모악산 한켠에 위치해 있다.
이곳 모악산은 금산사뿐만 아니라 청룡사, 심원암, 모악정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넓은 평야 가운데 유일하게 모악산만 우뚝 솟아있는 형세라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그렇게 절경이다.
게다가 정상까지 2시간30분 정도면도착하는 데다가
코스도 굉장히 쉬운편이다.
이곳을 찾는다면 금산사만 둘러볼게 아니라
이곳 모악산을 다 둘러보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와보니 금산사가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금산사 입구에 비치된 안내도에는 수많은 사찰건물과 불상과 문화유산들이 있었다.
볼거리가 많을 거란 생각에 만족스러웠다.
금산사의 역사는 장장 1,400년이라고 한다.
이정도 까지 큰 규모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금산사가 자랑하는 국보 제62호 미륵전
11.8m 불상의 웅장함도 느껴보았다.
정말 거대했고 그 웅장함에 신성함까지 느껴 질 정도였다.
그리고 금산사 구석구석 석탑과 사찰건물들로 채워져 있었다.
건물이 굉장히 짜임새 있었고 고풍스러운 멋이 있었다.
나는 종교는 무교지만 사찰건물 처마 무늬를 참 좋아한다.
문향과 처마장식의 정교함은 세계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절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처마를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 기회가 있으면 절을 방문하곤 한다.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데다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모악산
그리고 아름다은 금산사 정말 한번쯤은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모악산 등산 후 하산하고 금산사를 방문해 휴식을 취하는 코스
강력 추천한다.
이곳 금산사의 미륵전 11.8m의 부처님 을 보게된다면
경건함과 웅장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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