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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스포츠

인생중 단한번도 편한적이없었던 대한민국의 축구영웅 박지성

by 방구석포스트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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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국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박지성이 자서전에서 밝힌 그의 성장과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축구선수로 사람들이 박지성이라는 선수를 잘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었습니다.

 

 

인생중 단한번도 편한적이없었던 대한민국의 축구영웅 박지성

 

 

 

어릴적 연탄가스 중독과 경기를 자주 일으키며 병원신세를 자주짐

 

 

중.고등학교시절 이유 없는 축구부 선배들 폭력에 팔이 부러지고 늘 멍을 달고다님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끔 하지만 받아주는 대학 없어서 우여곡절 끝에 명지대에 간신히 입학

 

 

 

 

명지대에서 올림픽 대표들 상대로 골 넣고 활약하며 올림픽 대표로 발탁

이름 없는 선수가 발탁이 되서 허정무 친척이다. 낙하산이다란 소문으로 힘들어함

 

 

수원 2군 입단 테스트 받았지만 탈락

받아주는 국내팀이 없었기에 러브콜이 온 일본팀 두곳중 한곳인 교토로감

 

 

교토에 와서 일본식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양푼과 고추장을 구해서 매일 밥하고 고추장만으로만 밥을 1년간 비벼 먹었다함

말이 통하지 않아 경기 훈련시간외엔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만 했다함



 

2002 월드컵 대표팀에 소집됨

언론들 죄다 엔트리 탈락 1순위로 박지성을 뽑음

 

 

 

2002 월드컵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

이곳에서 축구를 하며 당할수 있는 안좋은일은 다 당함

 

영어를 할 줄 몰라 예스만 하는 박지성을 조롱하는 선수들

부진한 박지성을 언론에 대놓고 디스한 PSV 주장

홈팬들의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야유와 조롱

이때 처음 무릎 부상을 당해서 수술대에 오름 4개월 아웃 발목인대 파열 3개월 아웃

한국언론 박지성에게 온갖 안좋은 기사들 다 쏟아냄

박지성은 슬럼프와 우울증으로 힘들어함

 

박지성은 이때를 "축구 교도소"라 불렀음

거기에 수술하고 재활할때의 시절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함

 

 

 

맨유 입단

한동안 서브로 후반 교체나 결장을 할때가 많으니

한국 네티즌들 밥만 축낸다며 밥지성 벤치만 지킨다며 벤치성으로 댓글이 도배가됨

박지성 본인도 이걸 봄 재밌게 봤다고함

 

그리고 7년간 한결같이 여름/겨울 가리지 않고 이적시장만 열리면

쏟아지는 수많은 박지성의 맨유 위기설,방출설

 

2007년 세번째 무릎 수술 시즌 아웃

 

 

2008년 5월 맨유가 챔스 결승에 가기 까지 큰 활약을 했지만

결과는 챔스 결승 결장....

 

박지성의 말

몽둥이로 얻어 맞은듯 앞이 캄캄했습니다.

나를 보기 위해 밤을 지새울 한국 축구팬들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큰 잘못을 저지른 듯  너무 큰 죄책감이 밀려들어 가슴이 욱신 욱신 쓰렸습니다.

무릎에 칼을 대야 한다는 판정을 들었을때도, 지독했던 네덜란드 홈팬들의 야유도 이처럼 아프진 않았습니다.

다신 충격에 비틀거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자만이였습니다."



 

맨유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 연속 결장에

 

박 이사는 박지성이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일화로 소개했다.

"한 번은 나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지성이가 오더니 '저도 한 잔 주세요'라고 말하더라"

박 이사는 "'(경기를)뛰어야 되는데 괜찮겠느냐'고 물으니 지성이가 '지금 나가질 못하고 있는데요'라고 반문했다

가슴이 찡했다.



박지성의 발

 

오래 걷거나 뛰면 아프다는 평발

매일 밤 굳은 살을 떼어내지 않으면 다음날 걸을때 통증이 온다고 함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 아이콘인 선수가 시련에 대처하는 모습

 

"저는 시련에 익숙합니다.

깨지고 좌절하고 상처입고 아물면서,

이젠 고통마져 즐기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영웅 박지성.

이젠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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