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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국내)

천일염은 과연 좋은 소금일까?

by 방구석포스트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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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천일염을 자연에서 추출한 고급소금이라 부르며 웃돈을 주고 구입하곤 한다.

그리고 몸에 굉장히 이롭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과연 천일염은 몸에 좋은 진짜 프리미엄급의 소금이 맞을까?

오늘은 천일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천일염은 과연 좋은 소금일까?

 

천일염이란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뜻한다.

해수를 염전의 저수지, 증발지, 결정지로 차례차례 옮겨서 태양열, 풍력 따위로 수분을 증발ㆍ결정시켜 만든다.

 

간단히 말하면 바닷물을 말려서  그대로 마대에 쓸어담아 파는거다.

또한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간수를 빼는데 간수뺄때 마그네슘 성분은 거의 다 빠진다고 보면 된다.

 

흔히 천일염에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한다.

이건 염화나트륨(소금) 이외에 불순물이 많다는건데

소금으로 미네랄 섭취해봤자 아무 도움도 안된다.

 

 

소금을 먹어서 미네랄 권장섭취량을 먹으려면 천일염을 마구 퍼먹어야 된다

미량원소 섭취할려고 몸에 안좋은 나트륨을 퍼먹는 사람은 없겠지..

 

몸에좋다고 바닷물 한사발 들이키는거랑 똑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애초에 천일염은 정부에서 식품으로 허가하지 않았다.

미네랄 함유량이 높아 광물로 취급했다.

 

노무현정권인 2008년때 식품으로 비로소 허가받았다.

 

 

 

천일염에 미네랄은 인간에게 하등 도움안된다고 보면 된다.

영양제 한알보다 못하다. 채소에 다 있는 원소들이다.

 

소금에는 카드뮴, 수은, 납, 비소 등의 중금속과 내분비장해 및 발암성인 다이옥신, 페로시안화 이온 등 다양한 물질들이 함유된다.

 

그래서 정부에서 천일염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식품인지 광물인지.  그러다가 모든 음식에서 중금속과 발암물질에 자유로운 건 없다 는 인식이 생겨서 비로소 2008년에 식품으로 허가받았다.

 

그러니까 2008년 이전에는 소금장수가 팔았고 2008년 이후에는 식료품점에서 천일염을 판것이다.

 

그래서 정제염이 천일염보다 훨씬 나트륨 순도도 높고 몸에 좋은 것이다.

 

해수어항을 운영해본 사람이라면 비싼 관상어용 해수염대신 싼 천일염을 쓰고싶은 유혹에 빠진다.

 

그런데 천일염을 안쓰는 이유는 물이 더러워 지고 고기가 빨리 죽는다.

그리고 각종 더러운 이끼들이 번창한다.  천일염으로 해수어 키우면 집안에 김양식장 냄새남.

 

신안에 김양식이 발달한 이유도 이끼번식을 잘하기 때문이다.

 

 

정재염은 쓸데없는 불순물과 미량원소는 다 빼고 오직 나트륨만 98%로 정제한다. 

어차피 음식에 들어있는 소금 . 우리는 짜게 먹는걸 좋아하니까 간만 맞으면 된다.

 

무슨 천일염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하는건 다 헛소리다.

미네랄이 풍부하다는건 역으로 생각하면 불순물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예전부터 천일염은 오로지 김장 아니면 양치용이였다. 

어느세부턴가 정부에서 식품으로 허가한 이후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마케팅 덕분인지

천일염 붐이 불었고 현재는 천일염=건강식품 이라는 선입견이 생겼다.

 

마무리

정말 천일염을 고급으로 만들려면 염전에 끌어들이는 해수에 정화시설을 설치한 다음 말려야 한다.

그런데 국내 그런 시설이 있는 염전은 한군데도 없다. 가장 큰 문제인 염전주변의 바다의 오염상태도 알수 없다.

알고 먹고 똑똑하게 건강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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