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유투버 이연의 인생자서전)

책 제목이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이지만 그림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

이제까지 그림을 그리며 살아온 그의 인생철학과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

최근 태블릿 드로잉을 시작하면서 도움이 될까 읽었던 책인데 그림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 않아

의아하기도 했지만 책장을 덮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

 

 

 

 

 

그림은 근육과 감각의 영역이라고 정의한 것 부터 의미심장했다. 생각해보니 수없는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 그림체는 분명 학습된 근육의

움직임이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워 찾아보니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 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림은 본 만큼 그릴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습관적으로 세상을 관찰해보라고 말했다.

습관적으로 관찰하면 볼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지며 이는 곧 삶을 풍부하게 만든다고 했다. 읽다보니 그림을 통해 구축한 그녀의 단단한

삶의 철학이 부러워졌다.

​

​

마지막으로 정말 공감했던 문구하나를 덧붙이고자 한다.

나는 사치를 싫어하고 무슨일이든 가성비를 따지는 편이다. 하지만 아래 내용을 보고 가성비만을 맹목적으로 따지던 습관과

작별하고 내 취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을 마음속에 새겨보길!

​

절약하는 습관은 좋다. 하지만 매사 가성비만 따지면 할수 있는 일이 모두 가격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궁금해하며 알아갈 기회도 동시에 적어진다.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좋은 것들이 무수히 많이 있다. 가격표를 보고 질색하기 전에 한번 질문하자 이것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