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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국내)

바야흐로 웹툰의 시대가 온다.

by 방구석포스트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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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만화라고 하면 종이 만화가 아직 더 대세를 유지하고 있고
그래서 현재 K-웹툰이라고 비아냥 받기도 하는데
현재 웹툰이 절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
이쪽 전문가들은 기존의 만화 업계의 파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인정하는 사항이다

 

 

바야흐로 한국웹툰의 시대가 온다.

 

 

현재 한국웹툰의 파이가 커질수록 반대로 한국웹툰을 비웃는 애들도 생기는데
그렇다고 현재 웹툰을 '확장성''이나 '파이'로 비웃는 것은 정말로 못 배운 애들이 하는 행동이라는 걸 알아야함


현재 웹툰 파이가 점점 커짐에 따라 여러 다양한 웹툰이 생겨나고 있는데
 

한국은 

네이버 웹툰(일본,미국 등 100여개국 1위) / 다음 웹툰(카카오 페이지/픽코마 일본 2위) / 코미코(대만 1위, 일본 4위) 

 

중국

텐센트 동만 / 네이버 동만

 

미국

타파스(한국계) / 태피툰(한국계) / webnovel(중국계) 등이 탄생했지.

 
일본은

기존의 출판사들이 인화방식으로 디지털 만화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그렇다면 여기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게 있을텐데

 

바로
웹툰이 기존 만화 시장을 뒤집을 수 있냐이지  우선 웹툰의 강점을 보자



 

웹툰은 애니메이션, 음악, 표현 방식 등 기존 만화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그림과 말풍선의 글을 읽는 출판 만화와는 달리 

애니메이션(ex.봉천동 귀신), 음악 삽입 등으로 더 몰입하면서 감상 할 수 있다

 

웹툰의 스토리보드 형식은 특색있는 표현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어.

한국식 웹툰 표현 기법은 해외 웹코믹에서도 이젠 주류가 되고 있고, 배우기 위해 유학 오는 만화가도 있을 정도다



 

스마트폰을 통한 접근성

 

스마트폰은 고가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보급률이 아주 높은데

개발도상국도 중저가폰을 중심으로 보급률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 지금도 높아지고 있지.

이런 상황은 디지털 만화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


 

기존 만화 시장보다 접근방식이 간편 + 편리 

지금도 해외 출판 만화 인화 사이트는 많다. 

물론 일본에도 기존 종이 만화를 디지털로 인화 해주는 인화 사이트는 있다

하지만 신규 이용자에게 장벽이 높은편이다

 

반면 웹툰은 Z세대에게 접근성이 굉장히 높은게 장점이다

현재 해외에서 일본 만화,애니는 안 봐도 웹툰은 찾아보는 Z세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본을 예로 들어보자
일본은 작년에 
디지털 시장 매출이 출판 만화 시장을 역전했는데

기존 출판업계들은 충격이 어마어마했지

 

출판사들도 허겁지겁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내놓고 자기네들 독점 만화를 인터넷 인화 사이트로 서둘러 옮기고 있지만
이미 전문가들은 선점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많다

왜냐하면 출판 만화 인화 본은 웹툰 플랫폼에도 연재중이거든

결과는 바로 밑 짤. 일본 내 앱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보여주고 있지




그럼 종종 사람들이 K웹툰이라며 비웃는 네이버 라인에 대해 알아보자



글로벌 1위 웹툰 플랫폼(100여개국 1위) 

 

전세계 순수 월간이용자(MAU) 7200만명

미국 웹툰 시장 견고한 1위 (2위 만화앱과 격차가 12배나 차이남)


K웹툰이라고 마냥 비웃기에는 웹툰 플랫폼의 대세가 미국에서도 한국산 플랫폼이 1위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대단한 웹툰이지만, 가장 비판받는 부분은 바로 '컨텐츠의 질적하락'이다
가끔 K웹툰이라며 비웃는 것도 웹툰이 양적으로는 점점 세계에서 파이 장악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질적 하락 또한 심해지고 있는 것이라 조롱 섞인 웹툰 비하도 동시에 올라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한국산 웹툰 플랫폼에서도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고 해결하기 위해서 
조금 다른 접근을 했는데



캐나다 기업 왓패드를 거금으로 인수 했지
왓패드가 뭔데?
왓패드는 세계 1위 웹소설 플랫폼이다

전세계적으로 9천만명이 이용중인 플랫폼이고 미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지
넷플릭스에서 꽤 흥행한 키씽 부스가 왓패드 소설이다

그럼 현재 왜 K웹툰이 해외 웹 소설 플랫폼들을 사들이고 있을까?





웹소설의 뛰어난 스토리와 IP 획득 > 웹툰 제작 > 단행본/애니메이션/게임 제작 > 드라마&영화 > IP 상품
현재 K웹툰이 그리고 있는 아주 큰 그림이다. 현재 양적으로는 커지고 있지만 질적 하락을 웹소설 기반 IP로 뛰어넘겠다는거지

그럼 K웹툰의 또다른 강자 팍코마를 보자




네이버 라인이 웹소설 플랫폼 세계 1위 왓패드를 사들여 질적 향상을 노리는 것처럼
팍코마 또한 현재
 미국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IP를 확보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팍코마가 일본 카도가와(컨텐츠 공룡기업)에 투자하여 최대주주로 올라감
현지 일본 작가들을 적극 영입해 픽코마의 질적 성장과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 최근에 미국 1위 네이버 라인에 도전해 팍코마 또한 미국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데
기업 평가액만 20조원을 예상하고 있음


K웹툰 중에 하나인 팍코마 하나의 사업규모만으로도 일본 전체 만화 시장의 3배에 달하는 건데
이는 이미 일본 출판사들이 따라오기 힘든 사업 규모로 K웹툰이 확장해가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반증이다


결론




기존 영화 업계와 TV 시장을 위협했던 OTT 업계처럼

차별화된 강점과 확장성으로 출판 만화를 위협중인 웹툰의 성장성은 이미 전문가들이 그 엄청난 확장성을 예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K웹툰의 질적 하락에 실망하여 비아냥이 넘치는 이때에
굳이 
한국 작가가 아니더라도, 그 IP로 파생되는 젖과 꿀은 한국산 플랫폼이 이득을 보는 구조로 점점 커지고 있는 것도 현재 추세라
마냥 질적 하락으로 비아냥 될수는 있어도 이미 그 양적 팽창은 비아냥 될만한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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