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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적 자유를 위한 공부

경제적자유#11 지금 이순간, 몰입하기 두번째

by 방구석포스트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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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 할 책은 몰입 생각의 재발견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평점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 정도 된다.


주의력을 주목이라는 표현으로 

아주 맛깔나게 여러 근거와 상황적인 묘사가 아주 매력적인 책이었다.

아! 한가지 주의할 점은 뇌과학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좀 어려운 감이 있을 것 같다.

 

경제적자유#11 지금 이순간, 몰입하기 두번째

 

경험이나 세계를 보는 관점은 전부 주목한 대상들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주목은 주의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경과학에서는 주목 상태를 집중모드 비집중모드 두 가지로 나누는데.

이러한 주목들이 내부와 외부 상태들을 만들고 이로 인해 우리의 경험 상태가 만들어지게 된다.

 

1. 집중모드 비집중모드

 

 

예를 들어 내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에 가게 되면 여러 자극들이 뇌에 전해지는데

건물. 신호등. 자동차. 나무. 동물 등 수많은 신호들을 뇌가 인식을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몇몇 대상만 포착하고 나머지 대상은 필터링하고 질서정연하게 만들어준다.

 

이후 편파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 만들에 지게 되는데  이것을 무의식 주목기초 주목이라고 한다.

기초 주목은 우리가 자의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닌 수동적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밝은 색의 꽃이 눈에 먼저 들어오고앞에서 개가 짖는 소리에 놀라고

더러운 무언가를 봤을 때 표정이 일그러지는 등 생존에 위협되고 강화할 수 있는

대상에 자동적으로 주의가 쏠리는 데에 진화론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하지만 오늘날 산업화 시대에서는 기초 주목이 방해가 되거나

전혀 무용일 때도 있고 주의력을 흩트려뜨릴 수 있는데 중요한 시험공부나

업무에 몰두하고 있을 때 팔에 파리가 앉거나  외부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면

주의력이 옮겨가서 집중력이 깨지는 상태가 발생한다.

 

이때 다시 주의력을 돌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번 깨진 주의력을 옮기는데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된다.

반면 선택 주목은 어렵고 구체적인 목표를 이룰 때 필요한 요소이다.

 

온전히 주의력을 한곳에 꽂히듯 쏟아내야 하며 성과적인 경험을 도출하는데 핵심이 된다.

특히 대부분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선택 주목 능력이 타고난 경우가 많은데

미네소타 대학교의 성격심리학자 데이비드 리켄은

"주목 대상에 집중하는 능력" "불필요하고 자의적인 것들을 차단하는 능력"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집중하고 추구하는 능력"

이 3가지 능력들은 지치지 않고 문제에 오랫동안 도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라고 한다.

 

또한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인 훈련으로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2. 감정에 따른 감정상태의 변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 상태는 변한다.

 

 

그런데 이런 감정들이 주목을 끌 뿐만 아니라  주목이 작동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부정 편향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불쾌. 공포. 슬픔 같은 감정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긍정적인 감정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주의력을 낚아챈다는 증거가 무수히 많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나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차질이 생겼을 때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생각의 목록 맨 위에 올려놓고

이것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대부분 시간을 소진하게 된다.

 

또 모르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함께 들었다면

긍정적인 면이 망각되고 부정적인 면만 생각나서 낙담을 할 수도 있고

차후에 부정적인 인상을 더 강하게 가질 수가 있다.

 

이는 우리가 잘 될 것이라는  신호와 기화보다는 위험을 먼저 알아차린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감정이 주의력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심리학자 바버라 프레드 닉슨은

시각을 측정하는 실험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이 주의력을 넓혀주고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은  주의력을 축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한다.

 

피험자 두 집단을 나누어  기분을 고조시키는 짧은 영상을 보게 한 후

추상적인 컴퓨터 그래픽을 보라는 요청을 하고 무슨 내용인지 말해보게 했다

좋은 감정의 영상을 본 집단은 영상의 세부적인 사항들보다는

크고 웅장한 전체적인 윤곽을 말하는 경향이 많았고

나쁜 감정 영상을 본 집단은 전체적인 윤곽보다는

세부적인 요소 사항들을 말하는 경향이 컸다.

 

프레드 닉슨은 이를 무기 집중 효과라고도 했는데

폭력적이거나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 경험한 경우

목격자와 당사자의 주목 능력은 그 상황을 회상할 때 칼이나 총 특수한 위협물로

축소되어 증언의 과장으로 인해 수사의 난항을 겪거나 믿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같은 상황들은바로 당시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주의력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감정 상태를 가지느냐에

따라 주의력은 영향을 받는다.

 

3. 마음챙김 명상의 효과

 

그렇다면 주목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쉽고 간단하고 효과 좋은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알려준 마음 챙김 명상이다.

 

 

다른 훈련법도 있지만 뇌과학적으로 마음 챙김 명상만큼

주의력을 훈련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없다고 한다. 그러니 꼭 하길 바란다.

전글에는 없었던 수많은 근거 중에서 한 가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스콘신 대학교 신경과학자 리처드 데이비슨

비진도와 FMRI 영상을 이용해 일반적인  경험과 특정 대상에 대한 주목 능력이 뇌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과정 중 효과적이고  쉽고 간단한 훈련을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마음 챙김 명상이다.

이 훈련의 핵심은 정신적 경험이 아니라감정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보면 되는데

데이비슨은 "열성적인 종교인보다 무신론자가훨씬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라고 말을 했다.

 

한 대상에 집중하는 능력은 일상적으로 그 대상에 주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를 뒤받쳐줄 위에서 실시한 집중 무시 실험을 소개하겠다.

 

4. 집중무시와 집중유지

 

 

 

 

 

위 실험은  20개의 그림들 중에 0.5초간 플래시를 비춰서 어떤 그림들인지 맞추는 실험이다.

이 실험에 참가했던 피실험자들은 첫 번째 그림만 기억하고 대부분 두 번째 그림은 기억하지 못했다.

여러번 진행해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일주일가량 마음 챙김 명상을 10분씩 하게 한 후 다시 실험에 들어갔고그 결과 처음 했을 때와는 달리

대부분 3~4개가량 그림을 기억했고 더 나아가 7개 이상 그림을 기억한 사람도 나오게 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비슨은 처음 실험을 진행했던 실험자들이 첫 번째 문자에 주목이 쏠려

다음 문자의 주의신호를 알아채지 못했고일주일 정도 훈련을 통해  충분히 개선된 걸 실험으로 증명했다고 말한다.

 

즉 주의력이 첫 문자에 고정되어있고 낮은 주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또한 그는 학습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며 이러한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향이 있지만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주목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이 높고 집중 무시 현상은

주목 유지시간과 밀접하게 관계되어있다.

 

 

 

 

마무리

1.기초주목과 선택주목이 있다.

2.주의력은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3.마음챙김명상. 뇌과학적으로 효과가 좋다. 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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