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시원하고 얼큰한 음식이 땡겨서 찾던중
물회가 안성맞춤이겠다 싶어서 포항물회로 차를 몰았다.
포항물회는 광명에 본점이 있는 횟집으로 본점은 아니지만 홍대에도 분점이 있어서
본점 못지 않게 물회가 정말 맛있는 맛집으로 손꼽힌다.
더운 여름 자주 가던곳인데 더운날씨는 아니지만 왠지 끌려서 찾았다.
마포맛집 홍대맛집 포항물회 모르는 사람??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다행히도 사람이 많이 없었다
웨이팅 없이 여기서 점심먹었던 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구나 싶었다.
'
포장은 아래 번호로 전화하시라
나도 전화로 주문해서 포장으로 가끔 먹긴 했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먹으면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편리하긴 하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싼 가격은 또 아니다.
물회는 가격이 조금 쎈편이다. 다만 양이 푸짐해 가격값은 한다.
오늘은 부드러운 회를 먹고싶어 뼈없는 물회를 시켰다 (20,000원)
먼저 기본찬들이 나왔다. 기본찬들은 간편하다.
소면과 강낭콩, 번데기 물회를 먹다보면 잘 안먹게 되는 찬이다.
그리고 대나무 잎에 싸인 찰밥은 상당히 별미다. 식감도 좋고 맛있다.
주문 후 음식은 금방 나오는 편이다. 10분정도 후 나왔다.
회가 200g이나 들어가서 회량 대비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여기 저 살얼음이 낀 김치육수를 한국자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
너무 많이넣으면 조금 맛이 밍밍해질수 있어 한 국자만 넣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수저로 젓가락으로 열심히 비벼 먹으면 된다
맛은 그렇게 특출나진 않다 다만 알고있는 맛중 맛있는 맛이다 ㅎㅎㅎ
시원하고 매콤하면서 조금은 달콤한데 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세꼬시, 명게, 해삼이 들어간 해산물물회를 가장 좋아하지만
오늘 뼈없는 물회는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ㅎㅎ
마무리
시원한 게 먹고싶으면 포항물회로!
획기적인 맛은 아니지만 알고있는맛이 가장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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