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식당 격파하기#5 백종원 백철판 0410

오늘은 백종원 식당 격파하기 다섯번째 시간 노량진 역에 위치한

철판 닭갈비전문점 백철판에 왔다.

 

백철판은 노량진점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만 있는 식당으로 백종원 프랜차이즈회사인

더본코리아에서도 그리 확장에 힘쓰지 않는 듯한 브랜드이다.

 

서울에도 강남, 노량진, 이수, 건대 4군데 밖에 없다.

맛도 괜찮고 백종원 식당답게 가성비가 좋다고 들어서 일부러 찾아갔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역에서 꽤 떨어져 있다.

찾기 편한 위치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다행히 전망이 멋진 창가자리 좌석이 남아있어서 바로 자리를 선점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창밖으로 노량진 밤거리가 보이는게 너무 멋진 자리였다 ㅎㅎ

 

 

 

메뉴표를 보니 가격대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았다.

닭갈비로 유명한 유가네 닭갈비과 비교해서

500원에서 1000원정도 비싸다.

 

가성비갑이라는 백종원 식당답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이해 이곳도 여러 타격을 입은듯했다.

코로나야 제발 빨리 물러나라.....

 

 

메뉴를 선택하고 매운맛을 선택하고 사리까지 선택하면 주문 끝!

시스템은 유가네와 거의 흡사하다.

 

 

 

간단한 기본 찬이 나오고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식당 시스템은 종업원이 최소화될수 있을도록 효율적으로 꾸며진 듯

 

 

가장 기본메뉴인 닭갈비 2인분과 모듬사리 하나 추가로 주문했다.

양은 그럭저럭. 파가 많이 들어가는 유가네와 달리 파가 전혀 없고 깻잎이 많다.

알아서 조리를 다 해주셔서 그건 참 편리하다.

 

 

맛있게 볶아지는 닭갈비. 

매운 양념냄새에 군침이 나온다.

 

 

 

다 볶고나서 먹었는데 음...약간.....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너무 덜맵다.

체감상으론 신라면보다 약간 덜 매운 것 같다.

 

백종원 식당의 핵심은 '맛있는 음식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맛은 조금 밋밋하고 가격은 대표 프렌차이즈인 유가네보다 좀더 비싸고

닭갈비외에 곁들어 먹을만한 사이드 메뉴가 너무 없다.

노량진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이 참 많은데 이곳에 온게 조금,

아니 아주많이 후회되었다.

 

개인적으로 백종원 식당 중 가장 아쉬운 식당으로 기억될 것 같다. 

 

가격    ●●○○○ 2.5점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 (총 21,000원, 숯불우삽겹 8,500원(2인분) / 모듬사리 4,000원)

맛       ●●○○○ 3.0점 맛이 없진 않은데 유가네보다 뭔가 밋맛하다. 또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너무 안매워서...

양       ●●●○○ 3.0점 양은 적당한 듯 

분위기 ●●●○○ 3.0점 일반적인 식당이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친절도 ●●○○○ 2.0점 다들 집에 우환이 있는지 표정이 화가 나 있다....

총점    ●●○○○ 2.5점 별로다. 노량진에 방문하셨다면 다른 식당을 추천. 굳이 닭갈비가 먹고 싶다면 유가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