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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국내)

오래사는 동물들 랭킹 TOP 10 Part.2

by 방구석포스트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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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사는 동물들 랭킹 top 10 두번째 이야기다.

참고로 오래사는 기간 순서대로 랭킹은 아니며 오래사는 대표적인

동물들을 기준없이 나열했다.

 

 

오래사는 동물들 랭킹 TOP 10  Part.2

 

 

 

5. 바다거북

 

 

 

역시 생명력 하면 바다거북을 뺄 수 없지.

사실 바다거북은 대단한 재생능력이라던가, 엄청난 방어능력이라던가 그런건 없다.

등딱지가 단단하기야 하지만 백상아리같이 턱힘이 비정상적으로 쌘놈들한테

한번 잘못걸리면 그냥 통째로 잡아먹힌다...

 

 

평균 수명은 120~150년인데, 제주도에서는 300년산 푸른바다거북도 잡혔다고 할정도이니 

아마 정확한 수명에 대한 추측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거북이도 특정 조건만 맞으면 정말 오래살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 

바다거북들이 지상에서나 만만하지 바닷속에서는 아주 날아다닌다. 

사실 바다거북의 살과 알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한다. 남획으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될정도이니

만약 바다거북알을 본다면 그냥 놔두자 그리고 사실 건들면 바로 구속이다.

 

 

4. 코호그 조개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바다조개인 코호그 조개는 사실 500년까지

살 수 있다. 영국의 연구팀이 심해에 있는 조개를 채취해서 나이를 조사한

결과 507살이였다고 한다 ㄷㄷ. 

거의 중국 명나라 때부터 살고 있엇던 것이다.

 

사실 이 조개의 특징은 여름이 될때마다 조개껍데기에 주름이 하나씩

생기기 때문에 이 주름을 한개씩 새다보면 대충 나이를 알 수 있게 되는것이다.

사실 조개가 단순하고 매우 귀차니즘에 빠진 생물체에다가

심해에 있는 분화구 근처에도 살정도로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환경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놈들이라고 볼 수 있다

 

 

3.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

 

 


 

이 사진엔 슬픈 진실이 있다.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은 세계에 단 한마리 남아있엇는데

그 거북이가 결국 100세를 넘으면서 죽어버리고 말았다. 

즉 이제는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을 사진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이녀석은 152년까지 살정도로 매우 오래사는 육지거북임. 

육지 파충류들중 가장 오래사는 생명체로 알려져 있고...

 

 


 

멸종위기 당시 인간이 조금만더 관리를 잘했다면 분명 멸종하지

않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 이렇게 지구에서는 또하나의 종이

멸종해버리고 말았다.

 

 

2. 포고노포르

 

 

 

희귀종으로 분류된 포고노포르는 발견된 녀석의 나이가

현재 추정나이 25만년...

참고로 포고노포르는 1년에 1mm씩 자란다.

 

지금 발견된 포고노포르는 1m짜리가 최대인데, 1m면 대략

20만년~30만년 사이라고...

 

활동성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도 줄이고 생장도 줄이고 아주

전부 줄여서 살아남은 생명체라 볼수 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과학자들은 이 무척추동물인 포고노포르야 말로 

어찌보면 영생에 근접한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1. 베니크라게

 

 

 

 

위에 있는 생물들은 어디까지나 '영생' 이란 것에 도달하기 위해

편법을 쓴 생물들이라면

이녀석이야 말로 영구생명체라고 봐도 될정도로 아예 윗놈들과는

클라스가 다르게 살아가는 생물이다. 

 

무적은 아니다 해파리다보니 좀 약할뿐..

딱히 독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뭐가 있을까

그것은 바로 순환시스템. 이녀석은 수명이 무한대다.

 

 

 

이것이 바로 베니크라게의 삶의 패턴이다.

어린 해파리 ->다자란 해파리 ->플라누라 ->어린 폴립 ->어린해파리

 

즉 번데기로 돌아갔다가 다시 어려져서 나오는것임.

회춘? 이라고 보긴 좀 그렇고 그냥 아예 새롭게 삶을 리셋하는 방식이다.

세이브 데이터 날리고 뉴게임 하는것과 똑같다고 보면된다.

사실 이녀석이 이렇게 진화한 이유는 바로 '약한생물' 이기 때문이다.

크기는 1cm인데 독도없고 그렇다고 수영이 빠른것도 아니고

그나마 지중해 동굴속에서 살기위해서 이렇게 진화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모자랐는지 

아예 새로운 시스템을 스스로 발전시켜 진화한,

어찌보면 성공한 생물이라고 볼수있겠다.

 

마무리

어쩌면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도 저렇게 회춘하는 시스템을 가진다면
자손을 번식할 이유도 없으니 성욕도 모두 사라지고 잘생겨보이고

예뻐보이고자 하는 욕구들도 모두 사라지겠지?
그리고 점차 다른 욕구들도..

그렇게 된다면 인간은 삶의 의미를 무엇으로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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