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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국내)

코로나 이후 삶#1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죽는 과정

by 방구석포스트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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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다시 기승이다. 

인천 강사를 시작으로 학원가,  쿠팡, 마켓컬리 등 비대면 유통쇼핑몰을 매게채로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전방위로 예고없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코로나가 어떤 질병인지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른다.

모르는 게 당연하다 겪어보질 않았으니 두려워 할뿐 그 명확한 실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지 확진자의 시각을 통해 기술해보았다.

 

 

코로나 이후 삶#1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죽는 과정

 

 

 

 

 

1. 사람이 숨을 들이키면 폐로 산소가 들어간다.

 

2. 여기에 바이러스가 묻어 들어오면 백혈구가 출동해서 방어를 시작한다.

 

3. 백혈구가 바이러스와 싸우면 백혈구 사체들이 생기는데 그걸 염증이라 부른다.

 

4. 염증은 바이러스와 죽은 백혈구 사체들이라 몸 안에 있어봤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기침을 통해서 가래로 이것을 몸 밖으로 내 보냄 

 

5. 가래는 잘 뱉는게 좋다. 기침을 억제하는 약을 쓰면 가래가 몸 밖으로 잘 안나와 몸에 안 좋다.

 

 

 

6. 백혈구와 바이러스가 싸우면 몸은 전투병인 백혈구를 전쟁터로 빨리 많이 보내기위해 여러가지 일을 한다.

 

7. 전쟁터로 백혈구를 많이 보내기위해 혈관을 늘인다. 

 

8. 혈관이 늘어나면 혈관을 감싸는 세포사이 간격이 넓어져서 전투병들이 그 틈을 통과해서 감염부위로 쉽게 모일수 있게 된다.

 

9. 문제는 혈관이 늘어나니 피가 천천히 흐르게 됨.  작은 파이프를 흐르던 물이 파이프관이 커지면 천천히 흐르는 이치라고 보면 된다. 

 

10. 혈관이 늘어나니, 혈관의 압력인 혈압이 떨어지고 피가천천히 흐른다.

 

11. 사람이 숨을 쉬면 산소가 들어와 폐에서 걸러진후 피 속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에 결합해서 산소가 듬뿍 든 피가 된다. 

 

12. 산소를 가득 담은 피가 몸을 돌며, 몸에 산소를 공급해 준다

 

 

 

13. 바이러스와 싸운다고 혈관을 늘여 피가 천천히 흐르니, 산소를 듬뿍 담은 피가 온 몸을 순환하며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몸안의 산소가부족해진다는 말이다

 

14. 몸은 산소부족을 피하려고 피를 순환시키는 심장을 평소보다 세게 뛰게만들고, 폐도 산소를 많이 받으려고 숨을 과하게 쉬게 한다.

 

15.  맥박이 빨라지고 숨을 가쁘게 쉬게 된다는 말이다.

 

16.  숨을 1분에 20회이상 쉬고, 맥박이 1분에 90회 이상 뛰면 병원으로 곧장 가야한다. 호흡이 점차 가빠지고 위험한 상황이 곧 다가온다.

 

17. 산소부족을 해결하려고 심장이 세게 뛰고, 폐가 숨을 과하게 쉬며 땜빵을 하지만 몇시간이 한계다.. 시간이 흐르면 심장과 폐가 탈진상태가 되어 원래 속도로 돌아오고 다시 산소부족이 시작된다.

 

18.  몸에 산소가 오래 부족하면 쇼크가 온다. 이 단계에서 쇼크가 오면 보통 환자의 50%는 사망한다 

 

 

(출처 : 연합뉴스)

 

19. 혈관이 넓어지고 심장과 폐가 맛이 가기까지 보통 5-6시간 정도 걸린다 그 전에 병원에 가면 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니 호흡이 가빠온다는 느껴지면 곧장 엠불런스를 불러라 

 

20. 병원에 가면 바이러스를 잡는 약을 투입한다.

 

21. 문제는 바이러스 약빨이 받기전까지 쇼크가 안오게 하는것 이다.

 

22. 쇼크를 피하려면 심장과 폐가 하는일을 누가 대신해줘야 한다.

 

23. 혈압을 올리는 약을 투입해서 심장을 강제로 세게 뛰게 해주고, 인공호흡기가 폐가 하는 호흡을 대신 해주면서 산소 부족으로 쇼크가 안오게 해준다 

 

24. 의사들은 피속에 산소가 얼마나 녹아있는지를 계속 측정하며, 인공호흡기 강도를 조정하며 산소농도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산소농도를 산소포화도라고 한다.

 

25.  혈압이 높은 사람은 보통 혈관이 맛이 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은 심장이 세게 피를 뿜는 과정에서 보통 사람보다 버티기가 힘들고, 혈압을 높이는 약을 투입하는것도 위험해서 사망율이 월등하게 높아진다.

 

 

 

한줄요약

한줄요약. 숨을 가쁘게 쉬고, 맥박이 빨라지면 6시간 안에 병원에 가는게 살 확률을 높여 준다.  인공호흡기가 코로나에 꼭 필요한 이유도 산소포화도 유지때문이다. 코로나 예사로 볼 질병은 아니다. 마스크는 반드시 쓰고 다니고 손씻기를 생활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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