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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국내)

일본불매운동 결과, "한국 반도체 탈일본 성공

by 방구석포스트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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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아베 정권은 일방적으로 대일무역 수출규제와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를 진행시켰다
이에 국민정서는 최악에 다달았고 그렇게 일본 불매운동은 시작되었다.

 

이는 기업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었는데 일방적으로 반도체 중간생산품의 공급을 끊어버려

삼성, 하이닉스, 엘지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랬던 게 2년전인데 일본불매운동은 아직도 가늘게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기업들은 반도체 탈일본에 성공하여 일본의 영향권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일본불매운동 결과, "한국 반도체 탈일본 성공 

 

일본의 대표적 언론사 닛케이의 보도다.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언론사가 이런 기사를 5면에 실었다.

그만큼 손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닛케이 "한국 수출규제로 日 연간 60억엔 손실"

日, 코로나 대응 급급한 새 한국은 반도체 국산화 정착단계
작년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량, 수출규제 이전 대비 90% 급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종합5면의 톱뉴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벅찬

일본 정부 내에서 한국 수출규제가 과거의 일이 돼 가는 사이 한국에서는 반도체 첨단소재및 장치의

국산화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말 발표한 불화수소 수입 통계가 근거로 제시됐다.

2020년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량은 전년보다 75% 감소했다.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시작하기 전과 비교하면 90% 줄었다.

일본산 뿐 아니라 전세계 불화수소 수입량이 50% 가량 줄었다. 일본산 수입이 중지됐을 때

일시적으로 늘었던 대만산 불화수소 수입량도 지난해 54% 감소했다. 일본의 강경책이 도화선이 돼

한국이 반도체 관련 소재와 장치의 국산화를 가속화한 결과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타격은 고스란히 스텔라케미파와 모리타화학공업 등 일본 불화수소 제조업체에 돌아갔다.

한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두 회사는 연간 60억엔(약 638억원)의 손실을 입고 있다.

스텔라케미파는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불화수소

출하량이 26% 감소했다. 작년 4~9월 출하량도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모리타화학은 "한국 이외 지역에 출하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손실을 보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수출규제 이후 한국정부는 반도체 공급망 전체의 '탈일본' 및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일본의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개인적으론 속이 후련하다.

아베가 싼 똥 스가가 어떻게 치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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