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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일상

직장인 취미, 크로스핏 무작정 시작하기

by 방구석포스트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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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자기계발은 필수가 된 지금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고자 최근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크로스핏은 여러 종목의 운동을 섞어서 한다는 뜻의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신체의 활동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다.

 

 

직장인 취미, 크로스핏 무작정 시작하기

 

역도 및 서킷, 인터벌 등 여러 훈련법에서 좋은 점들을 모아서 만든 새로운 방식의

훈련법으로 근력 유연성 지구력 등  6가지 모든 운동능력 향상은 목표로 설계되어

실전에 최적화된 운동이라고 불린다.

 

 

집주위에 있는 크로스핏 짐을 찾아 상담을 받았고

기초체력 테스트를 위해 크로스핏 코치와 1대1로 WOD를 진행하기로 했다.

 

짐 내부는 프리웨이트 및 크로스핏에 최적화 되어있었다.

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머신보다 프리웨이트가

트레이닝 효과가 20% 더 뛰어나다.

하지만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로

머신을 선호하니 보통 대다수 헬스장엔 머신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여긴 참 본질에 충실한 체육관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크로스핏짐 내 비치된 보드판에 적힌 

고통도 즐겨라..

 

여기 체육관이 어떤곳인지 잘 나타내준다

리얼 몬스터 하우스다




먼저 운동전 기본이 되는 운동들 자세코칭부터 받았디.고립법이 아닌

먼저 프론트스콰트부터 시작했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쓰이는 자세와는 조금 달랐다.

 

주동근에 집중을 해서 한부위에 많은 부하를 걸리게 하는 방법이 아니었다.

근육을 고립해서 과부하를 늘리는 전통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이 아니라

코어근을 이용해서 온몸의 탄력을 이용했다.

모든 동작에 반동이 중요했고 힘을 쓰는 방법이 달랐다.

 

나름 오랜시간 운동을 해왔는데 크로스핏은 새로운 자극이었다.

 

 


숄더프레스도 주로 앉아서 삼각근에 부하를 집중시키는

전통적인 웨이트트레이닝과는 달랐다.

 

아랫복근과 엉덩이에서 긴장을 줘서 코어에서부터 힘이 전달되면

탄력으로 바벨을 들어올리는 크로스핏방식으로

근지구력에 좀더 좋은 방식인것 같았다.

 

고반복이 기본인 크로스핏인데  복근과 둔근에 계속

긴장상태를 유지시키는 게 익숙치 않아서 조금 어렵긴 했다.

 



그리고 오늘의 W.O.D (Workout Of Dailysis)는 

프란으로 보통 체력수준을 보는 척도로 많이 쓰는 와드이기도 하다.

 

쓰러스터와 버터플라이풀업을 번갈아가며 21-15-9씩 총3세트를 소화해는데

최대한 빨리 해서 그 시간으로 체력을 평가한다.

 

보통 5분이내면 상급자로 분류한다고 하는데

나는 몇분이나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결국 시간은 5분 10초가 나왔다

숄더프레스를 탄력으로 진행하는게 익숙치 않아

어깨힘으로만 바벨을 들어올렸던 것 같다

자세와 힘의 이동이 정확치 않아 아쉬웠다.

 

자세와 힘주는 요령만 익숙해지면 훨씬 좋은 기록이 나올것 같다.

보통 처음오시는 분들은 10분이상 20분 넘는 분들도 있다는 코치님의 말에

아주 조금은 위안에 되기도 했다.

 

몸짱이 아닌 실질적인 퍼포먼스를 위한 최적의 운동 크로스핏

시간을 두고 찬찬히 배워볼까 한다.

 

3개월동안 제대로 배우고 나서 후기를 다시 남겨보겠다

부디 몸짱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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