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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3

[동티벳 원정등반] ⑩ 다시한번, 얼꾸냥산 정상으로 동티벳 정상을 향한 공격 중 3일 중 이곳에서 가장 안락했던 휴식일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왠지 군대 휴가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얼꾸냥산 정산좀공격을 위한 채비를 했다. [동티벳 원정등반]⑩ 다시한번, 얼꾸냥산 정상으로 아침을 먹고 짐을 꾸려서 4시 50분 헤드랜턴에 의지한채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단순 400M정도로 해발고도만 높은건 아니었다. 따꾸냥산보다 심한 경사와 이따금씩 떨어지는 낙석, 다듬어지지 않은 등반로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좀더 높았다. 이때 다섯시간정도 올라 정상까지 두시간정도 거리에 다다랐을 무렵 대장님이 하실말씀 있다고 팀원들을 급히 모으신다. 생각보다 우리대원들이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아 하는것 같아서 아쉽다고 평생 잊혀지지 않을 그런 등반을 만들어 주고.. 2020. 9. 5.
[동티벳 원정등반] ⑤ 어렵게 티벳왔더니 태풍? 입산금지?? 시작된 본격적인 디벳등반 일정들 우선 버스를 타고 10시간 이상을 산속으로 들어가야되는 긴긴 일정이었다. [동티벳 원정등반] ⑤ 어렵게 티벳왔더니 태풍? 입산금지?? 10시간 이상 끝없는 지평선위를 달리는 지루한 일정의 연속이다 보니 나는 잠만 잤다. 하하 이번 목표인 동티벳 쓰꾸냥산에 가까워 지면 질수록 날씨는 심상치 않다. 지난 며칠간 내린 폭우로 불어난 강물과 무너져 내린 주위 건축물들이 보인다. 불안해진다. 가는길가에 있었던 중국음식점, 친구들이 잘 먹는다. 음식이 입맛에 맞는다고 어제 훠궈집보다 훨씬 나은것 같다고 말한다 어제 훠궈집이 좀 비싼 고급 음식점이었고 지금은 조금은 허름하기까지한 식당인데. 지금 식당이 한국음식과 유사한 요리가 많아서 인것 같다. 사실 내가 샹차이, 산쵸 등 왠만한 중.. 2020. 7. 25.
[동티벳 원정등반] ④ 중국 사천성 동티벳, 이제 진짜 출발이다. [동티벳 원정등반] ④ 중국 사천성 동티벳, 이제 진짜 출발이다. 해외원정은 준비해야 될게 한두개가 아니다. 훈련으로 개인 체력도 올려야 하고 팀워크도 맞춰야 한다 등반 및 촬영등에 필요한 용품들도 구비해야 하고 현지에서 조달할 식량이나 숙박, 기타 행정기관과의 협조등도 있기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번 사천성 동티벳 팀은 광운대에서 2주정도 합숙하며 여러 사항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 짐패킹을 할때도 공항 수하물 제한 무게에 맞춘다고 100g 단위로 계속 물품들을 소분해서 나누었었다.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기내반입할 짐에서 김치국물이 새는바람에 식량패킹을 다시 한다고 고생했다. 밀봉한다고 비닐으로 몇번을 꽁꽁 패킹했는데 그게 새어나올줄이야.. 짐패..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