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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해외)

격변의 시장, OTT시장의 현상황과 구조

by 방구석포스트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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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장, OTT시장의 현상황과 구조

 

 


오늘 다룰 주제는 세계 OTT산업의 현황임. 현재 OTT산업은 그야말로 박터지게 싸우는중으로. 선두에는 넷플릭스가 있지만 그 뒤를 따르고있는 강력한 경쟁자들의 상황에 대해서 알아볼거임.


목차
1.21세기 세계 미디어 산업의 대격변을 일으킨 OTT
2.세계 OTT기업 현황



#21세기 세계 미디어산업의 대격변을 일으킨 OTT

(미국 내 코드커팅 전망과 세계 OTT사용자와 케이블TV가입자수 비교)

이제 기존의 TV시대는 끝나가고있음. 북미를 중심으로 '코드커팅'현상이 가속화되고있음

여기서 처음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코드커팅이란? 단어 그대로 선을 끊는다는 의미로 그동안 가정내에 케이블 TV등 유선방송을 이용했던 것에서 별도의 선도 필요없고 월정액도 더 싼 온라인 기반 동영상 서비스로 이동하는 현상을말함

참고로 한국은 케이블 티비 월정액료가 얼마하지 않는데에 반해 미국은 10만원이 넘어감. 반면 OTT는 티비뿐 아니라 핸드폰이나 컴퓨터로도 편리하게 볼수있는데다가 정해진 시간대에 광고까지 보면서 볼필요도 없고, 컨텐츠도 많으며, 월정액료까지 훨씬더 싸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케이블티비를 버리고 OTT로 넘어가는거임.


(연령대별 일상생활 필수 매체)

 

이제 더 이상 10대, 2049세대에게 TV는 필수매체가 아님. 그리고 이러한 흐름이 50대 60대로 점차 확대될거고.

(관련 기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515/95526117/1

 

한국의 경우 이미 유튜브에서 506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유튜브 사용시간이 더 많음. 이제 5060대들도 슬슬 넷플릭스등 OTT로 옮겨갈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로 그러는중임.


#세계 OTT기업 현황

OTT시대가 되면서 OTT기업들도 많아졌지만 다필요없고 그중에 세계 OTT시장을 주도할 만한 기업 몇개만 다뤄봄.

 

먼저 세계 OTT기업들의 현황임


넷플릭스 - 세계 최초의 OTT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OTT기업. 2019년 기준 연매출 201억달러, 구독자수는 1억 9300만명임(2020년 8월 기준 이미 2억명을 넘겼을거라고 봄.)


디즈니+, ESPN+, 훌루, 핫스타 - 세계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계열의 OTT. 2020년 기준 디즈니+의 구독자수는 6050만명, ESPN+의 구독자수는 850만명, 훌루의 구독자수는 3550만명, 핫스타의 구독자수는 3억명으로 추정됨. 그리고 디즈니라는 브랜드는 세계 미디어그룹들중에서 독보적인 1등임. 현재 디즈니계열의 OTT는 빠른속도로 성장하는 중이며,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자중 하나가 될것임. 다만 저 구독자들중에 여러 OTT를 동시에 구독해서 중복되는 사람이 많으니 정확한 구독자수는 알수 없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 미국 4대 IT기업(애플, MS, 알파벳, 아마존) 중 하나인 아마존에서 2005년에 출시한 OTT. 2020년 기준 구독자수는 1억 5천만명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두번째로 구독자수가 많음. 현재 넷플릭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중 하나라고 볼수 있음.


HBO Max, DC유니버스- 세계 3위 미디어그룹인 AT&T(정확히는 자회사인 워너미디어(구 타임워너)) 계열의 OTT. 2020년 기준 HBO Max의 구독자수는 410만명이고 DC유니버스의 구독자수는 알수없음. 다만 HBO Max는 출시된지 3개월도 안된건 감안해야함. 그리고 HBO라는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에게는 상당히 강력한 경쟁자가 될것이라고 (본인은 감히) 추측함.


피콕 - 세계 2위 미디어그룹인 컴캐스트(정확히는 자회사인 NBC유니버셜)가 출시한 OTT. 2020년 기준 구독자수는 1000만명임. 그런데 피콕의 모회사 컴캐스트는 미국내에 쓰레기기업으로 악명이 높은 기업으로 미국 케이블 월정액료가 비싸진 원흉임. 그런 원인도 있기 때문에 OTT산업이 탄생하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줬는데. 그런기업에서 OTT를 출시한다는게 참.. 


CBS ALL ACCESS - 세계 4위 미디어그룹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정확히는 자회사인 바이어컴CBS)가 출시한 OTT. 2020년 기준으로 구독자수가 400만명이상으로 추정됨.

유튜브 프리미엄 - ??? 유튜브가 OTT산업도 하냐?? 라고 물어볼 사람도 있겠는데. 실제로 OTT도 겸함. 유튜브 프리미엄에서만 볼수있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올라오는중임. 그리고 유튜브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래폼이기 때문에 OTT산업의 다크호스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전망함.


애플TV+ - 애플에서 출시한 OTT.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데 그거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음. 다만 그 애플이 출시한 OTT기 때문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OTT업계의 다크호스가 될것이라고 예측됨


(넷플릭스의 지역별 시장 점유율)

현재도 넷플릭스가 모든 OTT중에 가장 점유율이 높고 규모가 큰 기업임. 그 뒤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뒤쫒아오고 있으며, 2019년에 런칭한 디즈니+는 20년 8월기준으로 벌써 6000만명이상을 모았음.(훌루까지 합칠경우 3550만명 추가)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앞으로는 넷플릭스 VS 아마존 VS 디즈니 이렇게 셋이서 123위를 나눠먹으면서 삼파전으로 갈것이라고 예상되고, HBO Max가 그뒤를 바짝 따를것이라고 봄. 반면 피콕이나 CBS올세세스쪽은 부진할거라고 생각함.(CBS쪽은 사실 OTT 뿐만아니라 극장영화에서도 계속 죽쑤고 있음 오죽하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80억달러~100억달러에 팔려고 했겠음)

유튜브 프리미엄은 뭐 유튜브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영상사이트를 기반으로 해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애플TV+는 애플이라는 거대한 유통망이 있고, 월정액료도 싸고 오리지널 컨텐츠에 쓰는 돈도 60억달러에 달하니 여기도 어느정도 시장 점유율을 충분히 높일수 있다고 생각함. 사실 애내둘은 그냥 다크호스라고 생각함

참고로 미국의 미디어, IT기업들중 OTT사업에 뛰어들지 않는기업은 MS랑 페이스북밖에 없음. 애내들도 나중에 뛰어들지 않을까싶은데 그건 조금더 두고봐야겠고..


다음 정보글은 뭘쓸지 고민중인데 둘중 하나 골라줬으면 고맙겠다

1.한국인들은 모르거나 부정할 일본의 역사 2편
2.시청자와 컨텐츠 제작사가 바라보는 국내 OTT. 



6줄요약
1.현재 TV의 시대는 끝나고 OTT의 시대가 열림
2.현재 OTT업체중 1위는 넷플릭스, 2위는 아마존이며, 작년에 런칭한 디즈니는 빠른속도로 성장하는중.
3.넷플릭스, 아마존, 디즈니 123위를 나눠먹으면서 3파전으로 갈것으로 예상되고
4.그 뒤를 HBO Max가 따를것이고 피콕과 CBS는 부진할것으로 예상됨
5.유튜브프리미엄과 애플TV+는 모회사가 세계적인 대기업이고, 유통망도 어마무시해서 OTT업계의 다크호스가 될듯함
6.이러한 OTT전쟁에서 소비자, 컨텐츠 제작자는 나쁠게 없음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함. 선택은 자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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