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점유율 73.3% 오리온 초코파이의 위엄
2개의 동그란 비스킷을 마시멜로로 접착하고 초콜릿을 입힌 한국의 과자
바로 초코파이를 설명하는 말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출시 당시 한상자에 50원에 출시가 되었는데
그 당시 자장면 한 그릇의 가격과 맞먹었다.
그리고 지금 군인들에게 최고의 간식 오리온 초코파이
2020년 초코파이 가격은 개당 400원정도로
30년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때 무척이나 고마운 가격이다
1974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오리온 초코파이"
그리고 2020년 현재 오리온 초코파이는 러시아 및 구소련 국가들의 국민간식이 되었다.
초코파이의 기록
이러한 오리온초코파이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코리아는 몰라도 초코파이는 안다"고 할 정도로 러시아를 비롯, 동구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인
오리온초코파이는 해외 유사품에 골머리를 앓을 정도.
오리온초코파이는 동양제과가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 94년, 40억 원의 수출을 기록한 이래 95년에는
120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수출 1천만불 탑을 수상했다 96년에는 320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후 동양제과는 해외사업 강화전략으로 97년 5월 중국 현지에 초코파이 공장을 건설해
수출물량을 현지 조달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수출물량을 줄여나가게 됐다.
초코파이의 위기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초코파이도 한 때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78년을 고비로 매출액이
점점 감소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체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가 사내에서 팽배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동양제과는 제과부문 1위 제품의 대체품목을 당장 개발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새로운 광고전략을 수립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선생님 편, 경비원 편, 군대가는 삼촌 편 등의
‘情시리즈’ 광고였다.
한국적 정이라는 컨셉으로 88년부터 시작된 정시리즈 광고를 통해 오리온초코파이는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개를 달며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게 된다.
* 1974년 출시
* 빵 사이에 머쉬멜로우가 샌딩되어 초콜릿으로 코팅된 제품
* 지난 30여년간 사랑 받아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자이자 세계 속에 우뚝 선 글로벌 과자
* 초코파이 세계시장점유율 73.3%로 세계 '100대 일류상품'에 선정(산업자원부)
* 2010년 CCTV, 인민일보 공동 소비자조사서 중국시장점유율 63%로 7년 연속 1위 달성
러시아 대통령에서 부터 조지아에서 활개치는 반군들도 열의 아홉은 이 초코파이를 먹는다.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는 국민식품이라 할만하다.
이 조코파이에 대한 여러 일화들이 많다.
지난 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정권이었을 시절
러시아 기자들이 초코파이를 너무 좋아해 생긴 일화다.
기업의 장수식품은 매출의 증가뿐만 아니라 기업을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단순한 기업이윤 추구를 벗어나
사회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높이게 된다.
또한 광고도 상품광고에서 벗어나 공익광고 차원의 기업광고로 변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바로 이러한 모든 것들을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장수상품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에, 아니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잔잔한 정을 심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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