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잘보내기#1 일요일저녁 비우기 주말정리하기

주말잘보내기#1 일요일저녁 비우기 주말정리하기

 

한국 직장인의 생활을 단순하다. 매일 아침일찍 출근, 잦은 야근

자율적이지 않은 휴가, 언제나 업무에 치여 사는 삶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주말만을 기다리는 삶

매주 금요일오후부터 행복해지고 일요일 저녁이면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다.

 

이번주말은 이런 우울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내 주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①청소하기

우선 대청소부터 시작했다. 필요없는 물건 안쓸것 같은 물건은 버리거나 기부했고

내 주변 공간을 비웠다. 청소하고 나온 쓰레기들도 분리수거해서 버렸다.

 

 

 

평소 귀찮아서 미루던 화장실 청소도 말끔하게 마무리했다.

거울에 생긴 얼룩들 타일사이 얼룩이 신경쓰였는데 락스로 말끔하게 정리하니 속이 시원하다.

 

 

 

②세탁기 돌리기

집에 쌓여있던 빨래를 정리했다 그리고 평소 다음에 해야지 하고 미루던 이불빨래까지 말끔하게 정리했다.

일반 세탁물은 집안의 세탁기로 이불세탁은 지하에 대형 세탁기로 돌렸다.

건조기까지 돌려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잘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③자전거 점검

 

마찬가지로 미루고 미루던 자전거 수리도 오늘 다했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만큼

자주 자전거 점검을 해야하지만 게으른 탓에 미루다 보니 매일아침 출근길 자전거 체인이 뻑뻑한게 느껴질 정도였다.

 

일단 체인 세척기로 자전거 바퀴 림 및 체인, 구동계에 낀 노폐물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타이어에 점검했다. 다행히 펑크난 곳은 없어서 바람만 팽팽하게 채워 넣었다.

 

 

 

그리고 체인세척&오일 겸용 스프레이를 부려서 마무리!

내일 아침 출근길 산뜻한 출근길이 기대된다.

여의도 벚꽃나무 사이를 라이딩하는 모습 생각하니 흐뭇해졌다.

 

④친구들 연락

 

뜸하게 연락하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다들 잘지내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특별한 경조사가 없으면 만나기 힘든 직장인이 되었지만

이렇게 이따금식 하는 연락이나 가끔씩 듣는 소식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이번주말은 주변은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리하고 비우는데 촛점을 맞춘 주말이었지만 마음은 충만해졌다.

앞으로 한달 중 날을 정해서 종종 정리하고 비우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