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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해외)

코로나19사태, 일본 올림픽은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가?

by 방구석포스트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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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일본 올림픽은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가?


코로나19사태는 한국은 점점 안정세를 찾아가는 반면 세계 전역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이 이탈리아를 비롯한 EU 연방과 이란은 그 추세가 우리나란 비교가 되지않을 만큼 심각하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거의 없다.

아래 사진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만든 전세계 코로나19 실시간 확인시스템이다.

 

(출처 : https://gisanddata.maps.arcgis.com/ )

 

일본은 순위권에도 없다.

4천명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호에 많은 확진자들을 제대로 격리조차 하지않고

귀가조치 시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우리나라보다 심각하게 진행되었을 거라고

미 질병관리본부 (CDC) 전문가들이 판단했을 정도다

일본이 없다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880명이다.

그마저도 일본영토내 확진자와  일본 다이아몬드 호 유람선 내의 확진자를 따로 계산하는 이상한 논리로

지금의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다.

실제 다이아몬드 호의 확인된 확진자까지 더한다면 1,592명이다. 

 

(출처 : KBS)

 

 

이마저도 의심의 목소리가 많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속에 일본만 완만하고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에

대다수 해외 언론들은 신뢰할 수 없는 자료라고 말한다.

일본 정부는 폭발적인 유행을 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검사량 자체가 적은 탓에

확산세가 무딘 것처럼 비춰질 뿐. 중증이상만 찾아내 관리하는 일본의 검사 정책 때문에

‘물밑’에선 훨씬 많은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NN에서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며 실제는 10배이상일 것이다." 라는 추측까지 했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일본정부는 이렇게 코로나19 방역 예방이 아닌 은폐에 무게를 두고 있을까?

2020년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이 바로 그 이유.

일본국민의 80%가 넘게 반대하고 있지만 일본의 총리 아베신조는 올림픽 강행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올림픽 강행의 이유는 물론 돈이다.

뻔한 이유지만 금액은 뻔하지 않다 도쿄올림픽이 취소처리될 시 한화로 약 88조원이라는 엄청난 손실이

예상되며 경제성장율 1.5%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적완화 아베노믹스에 이은 일본경제부활의 서막으로 아베가 야심차게 준비한 도쿄올림픽이 무산된다면

자신의 정치적입지도 좁아질테고 국민들에게 외면받을 수도 있다.

이에 아베는 빠른 해결이 아닌 은폐를 선택했다.

 

코로나 19는 일반 폐렴에 비해 전파가 서너배 이상 빠르다. 치료법 또한 아직 밝혀진 게 없는데다  일부 국가에서는 5%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WHO는 공식적으로 펜데믹까지 선언할 정도다.

그런데 이런 코로나19 사태속에 일본 일부지역의 초중고 학교는 등교를 재개했다고 한다. 무슨 생각인지  알수가 없다.

 

선택은 아베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이 했지만 그 대가는 일본국민들이 치뤄야 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부디 지금이라도 우리나라와 같이 모든 것을 공개하고 제대로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에 대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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