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리는 그 역사가 깊다. 1200년전 고려시대 떄부터 시작된 국악은
다양한 악기와 노래로 국민들의 삶의 애환을 풀어주었다.
우리 민족은 '한'과 '흥' 으로 삶의 애환을 풀고 즐거움을 노래했다.
직장인 여름휴가 떠나기 국내여행 스팟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다양한 공연으로 그런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전시관에서는 국악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 할 수도 있다.
국악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터라 오늘은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에 왔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생각보다 건물이 굉장히 크다.
예매한 공연은 없었지만 많은 공연이 많이 열린다길래
혹시나 현장에서 볼수 있지 않을까 란 기대도 있었다.
국립민속국악원에 들어서자 마자 국악전시관이 보였고
여기선 우리나라 소리에 관한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200년전 고려시대에 쓰였던 악기에서부터 500년전 조선시대 국악 악보까지
국악의 역사가 이곳 국립민속국악원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볼수 없었던 생소한 악기와 악보들이 신기했다.
로비 지붕 하나에도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심하고 디테일한 부분이 맘에 들었다.
국악에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일것이다.
물론 나도 모른다.......................
이전부터 국악을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접할 수 있는 채널이 거의 없고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간단한 것도 모르나보다.
여기서 많은 국악의 기초를 배울 수 있었다.
기대했던 공연장에는 공연준비로 분주했다.
준비하던 분들께 여쭤보니 오늘 저녁에 공연에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 3시반인데 저녁.........
아쉽지만 공연은 포기했다.
국립민속국악원안에는 우리소리에 관한 다양한 팜플렛들이 준비되어 있어
팜플렛과 참고한다면 더욱더 알차게 구경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20주년 기념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있을 예정이니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날을 맞춰서 방문하시면 알차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남원국립국악원을 다 둘러보고 여행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시립국악 연수원.
주말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그리고 시립국악연수원 옆에 있는 운치있는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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