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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 짜릿한 매력/오지탐사대임을 자랑하라

국내명산 등산#1 서울의 중심 관악산 등산하기 (서울대 입구역 출발)

by 방구석포스트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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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명산 등산하기#1 서울의 중심 관악산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관악산, 접근성이 좋아 등산하기 좋은 봄, 가을이면 관악산을

찾는 서울시민들이 늘어난다.

도시에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관악산은 자연과 함께 쉴수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때문.

 

긴 겨울이 지나가고 찾아온 봄에 관악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난건 당연한 일이다.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지금도 마찬가지,

 

관악산 등산코스는 많지만 오늘은 서울대 입구역에서 출발해 보았다.

서울대 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5511번 버스를 타면 된다.

 

 

 

여기서 팁은 관악산 등산로 입구 에서 내리면 안된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정문으로 등산로까지 거리가 꽤나멀다.

걸어서 30분은 가야 등산로가 나오는 정도...

꼭 우전공한 연구소. 반도체 공동연구소 정류장에서 하차하기를 추천한다.

 

 

 

내려서 오르막길로 쭉 올라가다 보면 공대 건물이 나오고 공대건물 옆에 등산로가 있다.

참고로 이 코스는 난이도가 조금 있는 코스다.

경사가 높고 바위 지형이 많아 평소 등산을 좋아하거나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코스다. 괜히 호승심에 도전하지 말길...

 

 

급한 경사인 바위 지형이 많다. 그래서 등산을 많이 해보지 않은 등산객들은 

조금 위험해 보이던 코스에서 포기하고 내려가기도 했다.

아무런 안전장비가 없어 조금은 위험하기도 하다.

 

신발은 접지가 잘되는 등산화나 오래되지 않은(밑창이 닳지않은) 운동화를 추천한다

이런 바위지형에서 미끌리는 그야말로 대참사니 말이다.....

 

 

 

1시간 반가량을 이런 바위코스를 오르고 내려야 한다. 

관악산 정상까지 총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며 경사도 가파르고

바위지형이라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 급경사코스에는 설치된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오르느라 정신이 없어서 로프를 못찍었네

 

 

오르다 보면 보이는 관악산은 정말이지 절경이다.

서울시내에서 1시간이내에 갈수있는 환경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었다.

 

코로나떄문에 방문객이 줄어 더 잘 관리되는 것같다.

작년과는 달리 등산로에 쓰레기 하나 볼수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1시간 반정도 오르다보면 어느새 도착한 정상,

사람들이 꽤 많았다.

하지만 이것도 작년 이맘떄쯤에 비하면 1/10 수준.

 

 

정상에 왔으니 인증샷이 우선.

인증샷부터 찍었다.

 

그리고 휴식타임

자리를 잡고 싸온 간식들을 먹었다.

 

바위에 새겨진 김응수라는 이름

김응수 누구야 ...

왜리 이런 흉물을 만들어 굳이 욕을 먹고 싶을까 싶다.

 

 

조금 늦게 출발했기에 해지기 전에 하산하려고 부리나케 내려왔다.

하산코스는 조금은 평탄한 계단코스를 택했다.

 

등산로를 못찾아 길을 잃을까 걱정인 사람들은 안심해도 된다.

어차피 주말에 사람들이 많기떄문에 관악산은 길을 몰라도

등산로 입구까지만 도착하면 사람들만 따라가면 된다.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내려오는 길에 아래와 같이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비는 곳도 있다

놓치지 말고 꼭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비시라.

고요한 가운데 들리는 새소리와 따뜻한 햇살이 너무 감미로워 소원을 빌고 한동안 주위를 서성거렸다.

이런게 힐링이지 특별한게 있을까 싶다.

 

봄이 지나가기 전에 관악산은 다시한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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