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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눈/요즘 사회(국내)

코로나19 새로운 국면, 현재 대구근황

by 방구석포스트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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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로운 국면, 현재 대구근황

 

현재 대구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1579명 사망자 6명

 

불과 열흘 전인 18일까지만 해도 확진자 1명없던 이 도시에

일명 슈퍼전파자라 불리는 신천지 교인 61세 여성을 시작으로

대구는 그야말로 지옥이 되었다.

 

이제까지 질병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매우 강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대로

대구 한지역에서만 일주일만에 500명이 넘는 감염자가 생겼다.

감염된 신천지 신도들의 동선이 확보가 안돼 어디가 위험한지 누가 감염되었는지

알수가 없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아래 기사는 그런 대구시민들의 경계과 불신의 화룡정점을 찍는 사건이었다.

현재 대구는 흡사 유령도시가 되었다.

대구 중심인 동성로에 그 누구도 찾아볼 수가 없다.

대중교통안에도 사람이 없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않다.

2주간의 잠복기를 가지는 코로나19 특성상

확진여부 판단에 오랜시간이 걸리고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가했던 신도 1000여명이 언제 어디를 방문해서

어떤 사람과 접촉을 했을지, 그리고 그 접촉자가 언제 3차 4차 접촉을 했을지

아무도 알수 없다.

 

 

 

사태 수습에만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릴 듯하다.

여러 감염병 전문가들도 예상조차 할수 없고 토착화될 가능성 마저 있어

전례없는 엄격한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경찰병력을 동원해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에 사는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너무 힘들다고 한다.

하루하루 대구시 확진자 수가 몇백명씩 늘어나는게 무섭고 나는 언제

전염될지 하루하루가 걱정이라고 한다.

대구시민들 모두가 비슷한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것이다.

 

부디 어서빨리 이 미증유의 전염병을 극복하고 밝은 대구시민들의 미소를

볼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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