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탐5 [동티벳 원정등반] ⑥ 드디어 동티벳으로, 해발고도 3200m가 기본? 다음날 일어나 独白树饭店과는 다음날 작별을 하고 비좁은 봉고에 짐과 함께 끼어타 12시간동안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지루한 일정을 시작했다 입산금지때문에 다른 루트를 찾아 이동해야 했고 일륭이라는 마을로 우선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동티벳 원정등반] ⑥ 드디어 동티벳으로, 해발고도 3200m가 기본? 이 마을 해발고도가 3200m나 되기 때문에 고산적응에 안성맞춤이라 한다 다르게 말하면 마을에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쨌든 빨리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12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이지 너무 길었다. 이동 중 중간중간 휴식했었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겼었는 사진들을 보니 그 12시간이 그렇게 힘들고 지루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동 중 갑자기 운전하기 조차 힘들 정도의 엄청난.. 2020. 8. 1. [동티벳 원정등반] ⑤ 어렵게 티벳왔더니 태풍? 입산금지?? 시작된 본격적인 디벳등반 일정들 우선 버스를 타고 10시간 이상을 산속으로 들어가야되는 긴긴 일정이었다. [동티벳 원정등반] ⑤ 어렵게 티벳왔더니 태풍? 입산금지?? 10시간 이상 끝없는 지평선위를 달리는 지루한 일정의 연속이다 보니 나는 잠만 잤다. 하하 이번 목표인 동티벳 쓰꾸냥산에 가까워 지면 질수록 날씨는 심상치 않다. 지난 며칠간 내린 폭우로 불어난 강물과 무너져 내린 주위 건축물들이 보인다. 불안해진다. 가는길가에 있었던 중국음식점, 친구들이 잘 먹는다. 음식이 입맛에 맞는다고 어제 훠궈집보다 훨씬 나은것 같다고 말한다 어제 훠궈집이 좀 비싼 고급 음식점이었고 지금은 조금은 허름하기까지한 식당인데. 지금 식당이 한국음식과 유사한 요리가 많아서 인것 같다. 사실 내가 샹차이, 산쵸 등 왠만한 중.. 2020. 7. 25. [동티벳 원정등반] ④ 중국 사천성 동티벳, 이제 진짜 출발이다. [동티벳 원정등반] ④ 중국 사천성 동티벳, 이제 진짜 출발이다. 해외원정은 준비해야 될게 한두개가 아니다. 훈련으로 개인 체력도 올려야 하고 팀워크도 맞춰야 한다 등반 및 촬영등에 필요한 용품들도 구비해야 하고 현지에서 조달할 식량이나 숙박, 기타 행정기관과의 협조등도 있기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번 사천성 동티벳 팀은 광운대에서 2주정도 합숙하며 여러 사항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 짐패킹을 할때도 공항 수하물 제한 무게에 맞춘다고 100g 단위로 계속 물품들을 소분해서 나누었었다.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기내반입할 짐에서 김치국물이 새는바람에 식량패킹을 다시 한다고 고생했다. 밀봉한다고 비닐으로 몇번을 꽁꽁 패킹했는데 그게 새어나올줄이야.. 짐패.. 2020. 7. 18. [동티벳 원정등반] ③ 힘들지만 즐거운 첫번째 훈련 [동티벳 원정등반] ③ 힘들지만 즐거운 첫번째 훈련 그렇게 3차 아웃도어 테스트까지 합격했고 오지탐사대원으로 선발된 후 제1차 종합훈련을 위해 모였다. 산전수전 다 겪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다들 처음 모인자린데 어색하지가 않았다. 테스트중에 오며가며 한번씩 다 봤던 친구들이라 낯설지도 않았고. 이때 오매불망 기다리던 오지탐사대 해외원정 지원물품을 받기도 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줘서 놀랬다. 물품을 수령받고 각 팀별로 사이트를 배정받아 텐트를 치고 아침을 지어 먹었다 대구대 산악부출신인 친구가 우리팀 부대장으로 임명이 되었는데 등반경험도 많고 또 요리를 너무 잘해서 훈련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기다려 지곤 했다. 심지어 집에서 집밥먹을때도 훈련떄 먹었던 밥 생각날 정도였다. 그리고 채비해서 바로 산으로 향했다.. 2020. 7. 11. [동티벳 원정등반] ② 오지탐사대 무작정 도전하기(feat.합격) [동티벳 원정반] ② 오지탐사대 무작정 도전하기(feat.합격) 오지탐사대. 대학생이라고 하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꿈의 활동이다. 거의 모든 등반의류 및 용품을 지원하고 탐사비용까지 지원되며 해외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런 오지를 찾아 탐방함으로써 진정한 나자신과 동료들을 얻어온다고 들 한다. 사실 나는 체력은 자신이 있다. 그리고 도전하는 걸 매우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처음엔 나 아니면 누가 뽑힐까? 라는 생각에 지원했었다. 최대한 나를 잘 포장해서 자소서를 쓰고 약 3주간 체력테스트 준비를 했었다. 당시 발목을 접질려서 제대로 준비는 하지못했지만 "그래도 나 아니면 누가뽑히리.." 라는 근본없는 자신감은 여전했었 것 같다. 1차 서류전형을 붙고 5/5 체력테스트를 위해 서울 한국체육대학교로 향했다. 한.. 2020.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