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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의 발자취/해외보다 더 새로운 대한민국 구석구석

언제나 설레이는 그곳 제주도

by 방구석포스트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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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설레이는 그곳 제주도

 

제주도 사는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여행 겸 제주도에 왔다.

제주도는 나에게 제 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좋아한다. 그리고 자주 온다

못해도 매년 한번씩은 꼭 오는 것 같다.

 

제주도는 올때마다 새로움과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곳이다

아무리 자주와도 새롭다.

 

이번에도 그런 설레임을 안고 제주에 왔다.

 

 

 

숙소로 잡아놓은 리조트가 강정마을 주위라 강정마을을 한번 둘러봤다.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무언가 일이 있었다는 흔적만 있었을뿐 적막했다.

 

 

진실이 무엇인지 정치권이 끼어들면서 모든게 희미해져버린 강정마을에서

마음이 많이 무거워졌다. 

즐거운 여행 마음이 무거워진 채로 있을수 없어 숙소 주위를 둘러보니 전경이 너무 멋지다

일단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숙수주변 맛있는 횟집을 찾다보니 찾게된 곳으로

자연산회가 유명했다. 자연산 회라 그런지 가격은 비쌌다.

뱅어 돔어 회 세트를 시켰다. 매운탕까지 해서 가격은 25만원

비싸긴 했는데 그만큼의 아니 그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멍게, 해삼 등의 여러 해산물도 같이 나왔는데 하나같이

신선하고 맛있었다.

평소에 내가 먹어왔던 회보다 훨씬 감칠맛 있었다.

먹다보니 비싼 가격이 납득이 갔다.




자연산 회도 맛있었는데 이 칼치조림도 참 맛있었다.

기본적으로 이 식당은 좋은 재료를 쓰는데다 요리도 잘 하는 것 같다.

다음에 제주도 온다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식당이다.


첫째날은 식사 후 숙소주위에서만 푹쉬다 다음날 일찍 친구 결혼식으로 왔다.

제주도에는 제주도만에 결혼풍습이 있다고 한다. 바로 결혼식을 크게하지 않고

식후 한달간 마을잔치를 연다는 것이다.

 

요즘은 보통 식후 이틀정도 마을에서 잔치를 연다고 한다.

이번 결혼식도 식후 2일간 잔치 열거라 한다.

 

결혼식은 제주에서 가장 큰 예식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식 후 마을잔치에도 참가해서 여러 음식들을 먹었었는데

음식이 참 맛있었다.

신기한게 제주도에서 맛없는 음식은 못먹어봤다.

제주도 음식이 나한테 잘맞거나 제주도 사람들의 음식수준이 참 높은듯 하다.

 


식사후 제주도 올레시장왔다. 제주도 왔으면 적어도 오메기떡은 먹고 가야지 않나 싶다.
종류는 팥오메기떡이랑 견과류오메기떡 2가지가 있었는데 둘다 참 맛있다.

한박스 구입해서 집으로 배송보내기도 했다.

 

밥을 먹고 왔음에도 오메기떡도 많이 먹었다.

아쉬운 맘에 배불러도 계속 먹게되고 먹다보면 또 맛있어서 더 먹는다.

제주도만 오면 살이 찌던데 바로 이런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제주도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곳들  둘러보았다.
하나하나가 너무 멋졌다.

제주도 만큼은 세계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멋진 곳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그리고 제주도는 오면올수록 이전에 미처 못봤던 보물같던 곳들을

계속해서 발견하게 신기한 곳이다.

 

지금 온 산방산은 제주도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서쪽 아름다운 바다와 섬들이 보인다.

이번여행에 발견한 보물같은 곳이다.

가을에 가면 볼수 있는 억새의 황금물결은 이곳을 지금 오게 만드는 매력중 하나다.

 

 

 

제주도는 두고두고 와야될 장소다.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보물과 같은 곳이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잠시 쉬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제주도는

언제나 유토피아가 되줄거라 믿는다.

 

나도 일상이 버겁다고 느껴질때 다시 이곳을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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