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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10

남녀노소 누구나. 중국의 소울푸드 양꼬치 중국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길거리 어디에서나 양꼬치 노점을 쉽게 볼수 있다. 그만큼 양꼬치는 중국의 국민간식으로 우리나라 떡볶이와 같은 소울푸드라고 할 수있다. 오늘은 중국인들의 소울푸드 양꼬치와 맥주한잔을 기울이려 친구들과 떠났다. 남녀노소 누구나. 중국의 소울푸드 양꼬치 양꼬치는 중국인의 소울푸드 답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우리나라돈으로 꼬치하나당 2~300원정도다. 맥주랑 양꼬치 그외 사이드 메뉴들을 양껏 시켜도 4인 기준 2만원이 넘지 않는다. 이때의 4인이랑 건장한 20대 남자 4명 기준이다. 여행하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북경, 상해, 광조우 등의 도시의 중심가가 아니라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도 몇년전부터 건대입구, 대림역 등의 중국인 밀집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 2021. 12. 4.
[동티벳 원정등반] ⑭ 동티벳 안녕, 꼭 다시올께 정말 이번 원정등반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이번 동티벳 해외원정의 마지막 일정인 해로구에 왔다. [동티벳 원정등반] ⑭ 동티벳 안녕, 꼭 다시올께 해로구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절경 중 한 곳이다. 깎아지른 설원 사이로 기기묘묘한 모습의 빙하가 펼쳐진 설국이다 하지만 계절이 여름인 탓에 해로구가 자랑하는 빙하와 설경은 볼수 없었다. 그래도 해로구 깊숙히 들어가보니 만년설과 빙하는 확인할 수 있었다. 코스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여유롭게 해로구의 빙하에 도달했다. 대장님이 끝까지 올라가자고 하시기도 했고 팀원들도 마지막 일정이다보니 갈수있는 곳까지 가보자는 뜻이었다. 그런데 이곳 주변에 거주한다는 한 현지인이 지금 이시간에 비도오는데 더이상 올라가는건 굉장히 위험하고 말해준다. 곧 .. 2020. 10. 3.
[동티벳 원정등반] ⑬ 점점 다가오는 마지막 이제 거의 끝에 다다른 해외원정 일정 남은 일정이 짧아지수록 점점 아쉬움만 커져간다. 첫 해외원정등반이라 그 아쉬움이 더 큰 것 같다. 기대도 많고 설렘도 큰 원정등반이었다. [동티벳 원정등반] ⑬ 점점 다가오는 마지막 아쉽게도 야라설산에서의 2박3일 트래킹은 카메라 고장으로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그리고 야라설산 다음 행선지인 캉딩을 향했다. 캉딩은 동티벳의 중심지라 불릴정도로 이 근방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로 불린다. 캉딩으로 가는 길에 그리 길지않으면서 멋진 트래킹 코스가 있다고 하여 다녀 오기로 했다. 분명 코스가 그리 길지않다고 했는데 6~7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우리팀 거리감각이 점점 중국화 되고 있다. 이사람들..... 그래도 코스가 험하지 않은데다 길이 멋져 팀원들과 즐겁게 걸었.. 2020. 9. 26.
[동티벳 원정등반] ⑫ 좋은 티베트인 나쁜 티베트인 쥐용춰(호리병 호수) 주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일정이 있어 짐을 꾸리고 바로 하산했다. 호수주위에서의 하루는 환상적인 밤을 선사해 주었다. [동티벳 원정등반] ⑫ 좋은 티베트인 나쁜 티베트인 사실 여기 올라올때 비도 오고 안개가 있어 시야확보가 잘 안되었었다. 그래서 호수를 제대로 구경을 못했었는데 다음날 아침 맑은 상태에서 보는 호수는 장관이었다. 아무래도 현지인들에겐 신성시 되는 장소이다 보니 잘 보존되어 있는것 같다. 관광지로 개발하자는 이야기가 몇번 나왔었는데 현지인들이 필사적으로 막아왔다고 한다. 방문객들이 몰려드는 걸 막기위해 제대로된 길도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현지 가이드없이는 찾을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중간에 길을 헤매서 하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지친 팀원들이 많아 휴식공간을 .. 2020. 9. 19.
[동티벳 원정등반] ⑪ 티벳은 정말 좋은 곳이구나 따꾸냥산(5038m)과 얼꾸냥산(5450m)을 다녀오고 우리팀은 다시 일륭마을로 내려와 바로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이곳 동티벳에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방문하는 것으로 스케쥴을 짰고 그 첫번째 행선지인 당림으로 출발했다. [동티벳 원정등반] ⑪ 티벳은 정말 좋은 곳이구나 일이 너무 잘풀린다 싶었는데 역시나 사건은 발생했다. 산사태로 도로가 마비돼 1시간넘게 도로에서 기다리는가 하면 도로가 완전 무너져 내려 3시간걸려 돌아가기도 했다. 도로도 험해 차가 심하게 흔들렸고 피곤했지만 잠을 잘수도 없었다. 하늘이 너무 푸르고 이뻐 멍하니 하늘만 봤다. 도로여건상 당림으로 바로 갈수가 없어 행선지를 도중에 바꿨고 네시간동안 헤맨 끝에 바뀐 행선지인 단바마을에 도착했다 단바마을은 징기.. 2020. 9. 12.
[동티벳 원정등반] ⑩ 다시한번, 얼꾸냥산 정상으로 동티벳 정상을 향한 공격 중 3일 중 이곳에서 가장 안락했던 휴식일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왠지 군대 휴가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얼꾸냥산 정산좀공격을 위한 채비를 했다. [동티벳 원정등반]⑩ 다시한번, 얼꾸냥산 정상으로 아침을 먹고 짐을 꾸려서 4시 50분 헤드랜턴에 의지한채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단순 400M정도로 해발고도만 높은건 아니었다. 따꾸냥산보다 심한 경사와 이따금씩 떨어지는 낙석, 다듬어지지 않은 등반로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좀더 높았다. 이때 다섯시간정도 올라 정상까지 두시간정도 거리에 다다랐을 무렵 대장님이 하실말씀 있다고 팀원들을 급히 모으신다. 생각보다 우리대원들이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아 하는것 같아서 아쉽다고 평생 잊혀지지 않을 그런 등반을 만들어 주고.. 2020. 9. 5.
[동티벳 원정등반] ⑨ 해발고도 4400m 에서 말뚝박기하기 따꾸냥산 정산을 찍고 다시 베이스캠프로 내려왔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것도 아닌데 뭔가 이룬것 같은 충만함에 으스대면서 내려왔던 것같다. [동티벳 원정등반] ⑨ 해발고도 4400m 에서 말뚝박기하기 그리고 올라갈땐 그렇게 힘들었지만 하산할땐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온몸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것만 같았다. 이번 원정등반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난 참 엄살이 심하다 그와 달리 신체는 굉장히 강인하다...... 애초에 그렇게 힘들지 않았나 보다. 경사가 급하고 낙석의 위험이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갔다. 올라오면서는 보이지 않았던 멋진 풍경들이 보여 허겁지겁 카메라로 풍경들을 담았다. 따꾸냥산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짐을꾸리고 얼꾸냥산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대장님이 빠듯한 일정탓에 바로 다음날 얼꾸냥산 정상.. 2020. 8. 29.
[동티벳 원정등반] ⑧ 이제는 실전이다 쓰꾸냥산 정상으로 야쿠고개 고산적응훈련산행을 마치고 차자구하평에서 훈련은 마무리 되었다, 야쿠고개 훈련 다음날 다들 피곤했지만 빠듯한 일정탓에 새벽아침일찍부터 텐트를 해체하고 짐을 꾸렸다. [동티벳 원정등반] ⑧ 이제는 실전이다 쓰꾸냥산 정상으로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차자구 하평에서 깨달은 것 두가지 ① 나는 생각보다 고산체질이다. ② 야크는 똥을 싸도 너무 싼다. 훈련할때 야크똥을 피해 걷기가 힘들정도다. 바닥 전체가 온통 야크똥 투성이다. 한번 쌀때 엄청 싸더라.....똥크기가 내 몸통만해....... 급히 채비하고 바로 하산했다. 우선 일륭에서 다시 스케쥴링을 하고 출발하기로 하고 일륭으로 향했다. 날씨도 맑고 힘든 고산훈련을 잘 마쳐서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더군다나 풍경이 너무 .. 2020. 8. 22.
[동티벳 원정등반] ⑧ 야쿠고개에서 첫 고산훈련, 난 고산체질인가? 오늘은 새벽4시부터 일어나 이른 아침을 먹고 첫 고산적응 훈련을 위해 야쿠고개(4,900m)로 갔다. [동티벳 원정등반] ⑧ 야쿠고개에서 첫 고산훈련, 난 고산체질인가? 현지인이 길이 많이 험하고 급경사가 많아 많이 힘들고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와보니 정말 급경사다. 거의 절벽이다. 일부인원이 뒤쳐질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제일 체력이 떨어지는 대원을 앞에 두고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갔다. 1시간 산행 10분 휴식으로 훈련은 진행되었고 훈련이었기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고자 페이스는 굳이 높이지 않았다. 무지 힘들었다. 난 등반대열의 앞뒤를 왕복하며 계속 촬영을 해야했기 때문에 몇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야쿠고개가 생각보다 경치가 너무 괜찮아서 안찍고 지나가기는 너무 아쉬웠다. 등.. 2020. 8. 15.
[동티벳 원정등반] ⑦ 드디어산 쓰꾸냥산 입산 관리사무소에서 입산허가를 받고 드디어 쓰꾸냥산으로 입산 현지 고산적응훈련을 위해 우선 차자구하평으로 향했다. 차자구하평은 쓰꾸냥산맥 아래 위치한 평야지대로 해발고도는 3900m 정도된다. 등반전 베이스캠프로 삼기 알맞은 곳이다. [동티벳 원정등반] ⑦ 드디어산 쓰꾸냥산 입산 걷다보니 티벳불교 사원이 보이고 그 위로 구름에 감춰진 쓰꾸냥 산이 보인다. 이곳도 숲이 원시림같다.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않은 곳이다. 해발고도 3900m의 고지대라 자생중인 식물, 나무가 우리가 흔히 보던 것들이랑은 사뭇 달랐다. 오늘 점심을 행동식으로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 먹었는데 다들 배고팠었는데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기 바쁘다. 나도 눈빛을 보니 어지간히 배고팠나 보다. 그리고 이곳에서 이 야크를 자주보았다. 덩치도 청도 소씨.. 2020. 8. 8.